[공모기업 가이드] 나노캠텍, 전도성 고분자 소재분야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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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상장예정인 나노캠텍(대표 백운필)은 전도성 고분자 소재업체다.
17,1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으며 총 공모주식 100만주 가운데 일반청약 물량은 20만주다.
상장 전 주식 367만주 가운데 99.84%가 3개월간의 보호예수에 묶여 있어 상장 초기 기관들의 유통물량이 적은 게 수급면에서 강점이다.
전도성 고분자 소재는 휴대폰 LCD(액정표시장치) 반도체 등의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차단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는 물질이다.
전자기기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정전기 차단은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일종의 흑연인 '카본블랙'을 사용했으나 분진발생과 기능 및 활용성에서 전도성 고분자소재에 비해 떨어져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대전 방지 제품 국내 시장규모는 3276억원(2005년 기준)이며 전도성 고분자시장은 993억원으로 매년 7.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나노캠텍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를 비롯 총 184개사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원천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3년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3년 16억원 규모였던 매출이 2004년 45억원,2005년 118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실적은 164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추정된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9100만원 수준으로 기존 벤처기업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7,1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으며 총 공모주식 100만주 가운데 일반청약 물량은 20만주다.
상장 전 주식 367만주 가운데 99.84%가 3개월간의 보호예수에 묶여 있어 상장 초기 기관들의 유통물량이 적은 게 수급면에서 강점이다.
전도성 고분자 소재는 휴대폰 LCD(액정표시장치) 반도체 등의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차단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는 물질이다.
전자기기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정전기 차단은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일종의 흑연인 '카본블랙'을 사용했으나 분진발생과 기능 및 활용성에서 전도성 고분자소재에 비해 떨어져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대전 방지 제품 국내 시장규모는 3276억원(2005년 기준)이며 전도성 고분자시장은 993억원으로 매년 7.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나노캠텍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를 비롯 총 184개사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원천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3년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3년 16억원 규모였던 매출이 2004년 45억원,2005년 118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실적은 164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추정된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9100만원 수준으로 기존 벤처기업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