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판]다음주 지수 1400선 돌파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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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지수는 14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부풀어오르고 있다.
POSCO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계기로 우울했던 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데 이어 다음주에도 시총상위 기업의 실적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12일 "POSCO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발표가 시장 기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에도 시총상위 종목들 중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지수의 상승세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글로벌 증시도 국내 시장에 힘이 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인 인텔과 애플의 실적 발표가 16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들 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시장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미국 증시에서 벌써부터 인텔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는 등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오는 18일로 예정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증시의 동반 랠리가 펼쳐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 외에도 연기금이 다음주 4조원 가량의 주식연계 자금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기금이 주식연계 자금을 투입하면 시장참여자들에게는 백만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적인 측면에서 불안한 요소들이 모두 제거됐다고 볼 수 없고, 국내 기업 중 LG필립스LCD 등의 실적이 '복병'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대부분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적 저항선을 1410선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1420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를 내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POSCO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계기로 우울했던 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데 이어 다음주에도 시총상위 기업의 실적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12일 "POSCO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발표가 시장 기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에도 시총상위 종목들 중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지수의 상승세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글로벌 증시도 국내 시장에 힘이 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인 인텔과 애플의 실적 발표가 16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들 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시장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미국 증시에서 벌써부터 인텔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는 등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오는 18일로 예정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증시의 동반 랠리가 펼쳐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 외에도 연기금이 다음주 4조원 가량의 주식연계 자금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기금이 주식연계 자금을 투입하면 시장참여자들에게는 백만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적인 측면에서 불안한 요소들이 모두 제거됐다고 볼 수 없고, 국내 기업 중 LG필립스LCD 등의 실적이 '복병'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대부분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적 저항선을 1410선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1420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를 내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