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자 신설법인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4일~10일)간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 수는 모두 736개로 전 주(2006년12월28일~2007년1월3일)보다 276개나 늘었다.

7대 도시 모두 창업 기업수가 증가했다.서울에서는 전 주보다 204개 업체가 많은 508개 업체가 창업했다.

부산(75개)과 인천(49개)도 각각 23,25개씩 늘었다.

대구(37개) 대전(24개) 울산(23개) 광주(20개)도 각각 1~15개씩 많아졌다.

집단에너지생산업체인 수완에너지(대표 김홍권)가 광주에서 자본금 89억1000만원으로 시작했다.

광주 수완지구와 하남2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회사다.

경남기업이 지분의 54%를 출자했다.

이외에 울산에서 부동산임대업체 운성(대표 김성광)이 51억2200만원으로 창업했으며 부산에서 철판제조업체 한성스틸(대표 이준식)이 13억원으로 출발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