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헌 확산 총동원령…방송출연.종교계 예방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와대 비서실이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국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총동원 체제에 나섰다.
당장 이병완 비서실장부터 내주 중 언론사 편집국장과 논설의원,정치부장 등과 신년인사를 겸해 개헌안 제안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할 방침이다.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과 이정호 시민사회수석도 11일 종교계 대표인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과 정진석 추기경을 각각 예방,개헌 협조를 요청했다.
청와대 참모들도 방송사 출연 등을 통해 언론과의 접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11일 차성수 시민사회비서관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데 이어 12일에는 정태호 정무팀장과 김종민 국정홍보비서관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개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야당의 개헌논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내달 중 개헌안을 발의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권 내의 공론화 과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정태호 팀장은 "개헌 문제에 대한 국민적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통령께서도 각계각층의 분들을 만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 취지를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당장 이병완 비서실장부터 내주 중 언론사 편집국장과 논설의원,정치부장 등과 신년인사를 겸해 개헌안 제안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할 방침이다.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과 이정호 시민사회수석도 11일 종교계 대표인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과 정진석 추기경을 각각 예방,개헌 협조를 요청했다.
청와대 참모들도 방송사 출연 등을 통해 언론과의 접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11일 차성수 시민사회비서관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데 이어 12일에는 정태호 정무팀장과 김종민 국정홍보비서관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개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야당의 개헌논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내달 중 개헌안을 발의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권 내의 공론화 과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정태호 팀장은 "개헌 문제에 대한 국민적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통령께서도 각계각층의 분들을 만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 취지를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