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1.12 18:06
수정2007.01.13 09:48
한나라당은 12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이 정권 연장차원에서 나왔다고 보고,대책 기구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계속해서 2~3개월 동안 논란이 되는 논쟁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당직자는 "개헌 논의 제안 이후 재집권을 위한 음모들이 나올 수 있다"며 "기구를 만들어 대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