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형차 품질 불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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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대형차보다 수입 대형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에 국산 및 수입 대형차를 구입한 574명을 대상으로 '품질 스트레스지수'를 조사한 결과 수입 대형차 소비자들이 더 많은 불만을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에쿠스,오피러스,스테이츠맨,체어맨 등 국산 대형차 소비자 324명과 메르세데스벤츠,BMW,렉서스 등 수입 대형차 소비자 250명을 대상으로 총 146개의 품질 항목에 대한 만족 여부를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입차의 경우에는 한 대당 9.1건의 불만이 제기된 반면 국산차는 그보다 1.8건이 적은 한 대당 7.3건의 불만이 지적됐다.
항목별로 보면 수입차 소비자는 컵홀더의 수,트렁크 공간,연료의 효율성,카세트·CD 수납공간 등의 순으로 불만이 많았고 국산차 소비자는 TV 수신 감도,고속주행시 정숙성 등에서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
수입차는 '온도조절·환기장치' 항목에서만 국산차보다 불만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에 국산 및 수입 대형차를 구입한 574명을 대상으로 '품질 스트레스지수'를 조사한 결과 수입 대형차 소비자들이 더 많은 불만을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에쿠스,오피러스,스테이츠맨,체어맨 등 국산 대형차 소비자 324명과 메르세데스벤츠,BMW,렉서스 등 수입 대형차 소비자 250명을 대상으로 총 146개의 품질 항목에 대한 만족 여부를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입차의 경우에는 한 대당 9.1건의 불만이 제기된 반면 국산차는 그보다 1.8건이 적은 한 대당 7.3건의 불만이 지적됐다.
항목별로 보면 수입차 소비자는 컵홀더의 수,트렁크 공간,연료의 효율성,카세트·CD 수납공간 등의 순으로 불만이 많았고 국산차 소비자는 TV 수신 감도,고속주행시 정숙성 등에서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
수입차는 '온도조절·환기장치' 항목에서만 국산차보다 불만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