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방문객이 개장 457일 만에 40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31일부로 청계천 방문객이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2005년 10월1일 개장한 청계천은 개장 58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선 뒤 224일 만에 2000만명,338일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서울시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 별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20대(19%)와 30대(17%) 등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방문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주요 지역에 직원과 공익근무요원을 배치하고 16개의 CCTV 카메라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방문객을 계산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