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들은 유가 하락 수혜주를 주로 추천했다.

또 업종대표 옐로칩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 삼성전기 제일모직 고려아연 삼성물산 한화 등이 추천종목에 올랐다.

현대건설 한미반도체 현대해상 강원랜드 대한전선 등도 추천주에 포함됐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과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올해 실적 개선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고려아연은 최근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급락하면서 실적 대비 하락폭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추천대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M&A(인수·합병) 모멘텀과 기업 도시 착공 이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후공정 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생산 증가의 수혜주로 추천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는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의 추가 하락 압력이 크지 않아 올해 총 마진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는 인천공장 부지 분양사업을 통한 영업이익 증가와 생명보험사 상장에 따른 자산가치 부각이 주가 강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스안테나 삼영엠텍 큐에스아이 성일텔레콤 토필드 아시아나항공 손오공 등이 추천종목에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가 하락과 원화 절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오공도 '마법전사 유캔도'의 매출이 늘면서 턴어라운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