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소폭 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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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 사장단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12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모임'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사장단 인사폭'과 관련,"예년처럼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이 회장이 올해 인사 폭과 관련해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당초 지난 11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그룹 안팎의 현안 등을 고려해 다음 주 이후로 인사시기를 미룬 상태다.
이 때문에 당초 소폭으로 예상됐던 사장단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 회장의 이날 언급으로 올해 사장단 인사는 승진과 이동을 포함해 지난해(3명)와 2005년(6명) 수준인 3~6명 선에서 그칠 전망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이날 "올해는 IOC 위원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신할 수는 없지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이건희 삼성 회장은 12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모임'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사장단 인사폭'과 관련,"예년처럼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이 회장이 올해 인사 폭과 관련해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당초 지난 11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그룹 안팎의 현안 등을 고려해 다음 주 이후로 인사시기를 미룬 상태다.
이 때문에 당초 소폭으로 예상됐던 사장단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 회장의 이날 언급으로 올해 사장단 인사는 승진과 이동을 포함해 지난해(3명)와 2005년(6명) 수준인 3~6명 선에서 그칠 전망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이날 "올해는 IOC 위원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신할 수는 없지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