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운전과 운전자 연령을 제한하는 방법 외에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운전자 범위를 제한하는 방법과 자기부담금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우선 운전자 범위를 제한하는 방법은 이렇다.

개인용의 경우 운전자 범위는 누구나 운전,가족 및 기명1인 운전,가족 및 형제자매 운전,가족만 운전,기명피보험자 및 1인만 운전,부부만 운전,기명피보험자 1인만 운전 등 7가지로 구분돼 있다.

운전범위를 좁힐수록 보험료는 절약되나 무리하게 좁히는 것은 오히려 보험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다음은 자기부담금 제도를 활용하면 좋다.

자기부담금이란 차량이 파손됐을 때 차량 수리비 일부를 자기가 부담하는 제도다.

보통 보험사에서는 0원,5만원,10만원,20만원,30만원,50만원 등 6종류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자기부담금을 금액으로 선택하는 위의 방법 이외에 고객의 취향에 맞게 2가지 방법으로 설정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는 보험료 절약에 매우 도움이 된다.

첫번째 방법은 사고횟수별 자기부담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는 1회 사고발생시,2회 사고발생시,3회 사고발생시 등 사고횟수별로 자기부담금을 다르게 설정해 운전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두번째 방법은 사고유형별로 자기부담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는 자기부담금을 자동차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경우와 그 외의 경우로 나누어 금액을 다르게 설정하는 방식이다.

충돌사고 이외의 경우는 낙반,침수,화재 등 충돌 이외로 차량이 손상되는 때로 발생확률이 낮으므로 자기부담금을 높게 설정하면 그만큼 보험료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물론 타 보험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일괄적인 금액 설정도 가능하다.

자유롭게 설계해 보고 가장 적당한 형태로 자기부담금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렵고 낯설기만 한 자동차보험의 이모저모를 한번쯤 꼼꼼히 살펴보고 생활에 활용해 안전운전과 비용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