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5일 CJ인터넷의 4분기 매출이 성장했지만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이 3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오를 것이나 영업이익은 11% 하락한 6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익 기여가 높은 웹보드 게임 매출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반면 비교적 비용이 높은 캐주얼 게임의 매출 성장폭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다 올해 차기 게임들의 상용화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고, FPS게임(1인칭슈팅게임)의 대거 출시로 '써든어택'의 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차기 게임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투자의견 '보유'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