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연간 천연가스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판매량 부진은 일시적인 상황이고, 중장기적으로 판매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다 해외 E&P 사업의 기대감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추진중인 여러 E&P 사업 중에 10%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미얀마 사업은 상반기 중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움 조병희 연구원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익금이 해외투자 확대로 연결돼 성장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정성과 성장성이라는 양대 메리트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5만7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