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닷새만에 하락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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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주가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KCC 주가는 27만2000원으로 전주말대비 0.7% 하락하고 있다.
KCC가 자사주 5%를 현대삼호중공업에 매각키로 한데 대해 증권가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우선 삼성증권은 이번 매각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매각가격이 적정한데다 무수익자산의 영업자산화, 현대중공업 계열과의 유대강화 측면에서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키움증권은 실리콘 2공장 투자금액의 절반이 이미 작년에 투입된 현 시점에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자사주 매각은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키움 이정헌 연구원은 "KCC의 현대건설 인수 참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지만 현대중공업 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시도할 경우 컨소시엄에 일부 참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우려가 없어지지 않는 한 주가 레벨업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KCC 주가는 27만2000원으로 전주말대비 0.7% 하락하고 있다.
KCC가 자사주 5%를 현대삼호중공업에 매각키로 한데 대해 증권가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우선 삼성증권은 이번 매각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매각가격이 적정한데다 무수익자산의 영업자산화, 현대중공업 계열과의 유대강화 측면에서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키움증권은 실리콘 2공장 투자금액의 절반이 이미 작년에 투입된 현 시점에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자사주 매각은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키움 이정헌 연구원은 "KCC의 현대건설 인수 참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지만 현대중공업 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시도할 경우 컨소시엄에 일부 참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우려가 없어지지 않는 한 주가 레벨업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