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대폭 증가한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 비중은 크게 줄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코스닥시장내 29개 업종의 비중 증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업종 시가총액이 1조4020억원에서 8조4780억원으로 497.6% 증가해 전체 비중이 7.89%포인트 늘어난 11.7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비해 통신서비스업종은 2002년말 21.13%에서 11일 현재 13.87%포인트 줄어든 7.26%를 기록해 감소세가 가장 컸습니다.

이 외에도 반도체(+3.75%p), 기계장비(+3.06%p) 등의 업종 비중이 늘었으나 금융(-10.04%p), 기타서비스(5.69%p) 업정비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시가총액 상위 5개 업종의 시장내 비중은 2002년말 55.30%에서 지난해말 38.92%까지 감소한 반면 차상위 10개 업종의 비중은 10.69%p 늘어난 40.77%를 기록했고 그외 하위 14개 업종의 경우에도 5.70%p 늘어난 20.32%에 달해 업종별 불균형 현상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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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