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종합건설(회장 원수연)은 1995년 창립 이후 서울 등촌동에 국내 최초의 현대식 아파트형 공장인 '에이스테크노타워'를 선보이면서 '아파트형 공장'이란 신규시장을 개척한 회사로 통한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사업성공에 대한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후 도심 굴뚝기업이 도시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벤처기업 붐이 조성됐고 사업전망이 밝아졌다.

이 회사는 서울 양평동 에이스테크노타워,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IㆍⅡㆍⅢㆍⅤ 등을 분양ㆍ시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로 디지털밸리에 아파트형 공장으로는 최초로 '건축저작물 등록'이 완료된 새로운 설계의 아파트형공장이 선보였다. 독립적이고 유연한 사무공간 활용이 설계의 장점이다.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Ⅱ'로 명명된 이 건물은 지상 20층~지하 2층 규모로 인근에 들어설 호텔 컨벤션센터 공원 광장 등과 조화를 이뤄 가리봉동 일대를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