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전자(회장 곽영의)는 1966년 창업 이래 전자제품 및 통신기기의 주요 부품인 수정진동자와 수정발진자만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기업이다. 지난 40여년간 부품의 국산화 및 수출 증대에 힘써온 수정진동자 생산 기업으로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부품 소형화를 위해 3.2mm×2.5mm 수정진동자 및 수정발진자 양산에 약 2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투자했다. 또 5.0mm×7.0mm PECL,LVDS,5.0mm×3.2mm PECL,LVDS 등 표면실장형 제품을 월 500만개씩 양산해 연간 2000만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휴대폰 및 통신산업에 사용되는 2.5mm×2.0mm 수정진동자 및 수정발진자 양산에 앞장서기 위해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주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동통신용 부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800만~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곽영의 대표는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는 한편 해외연수 및 파견근무 등을 통해 선진기술의 습득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