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디지털 카메라와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모건스탠리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카메라 모듈 사업 등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익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분간 하드웨어 관련주들의 수익률을 상회하며 꾸준히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모건은 "올해 삼성테크윈의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22%와 73%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신흥시장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판매율 증가가 또다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익 턴어라운드와 마진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비중확대에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제시.

오전 11시30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모건스탠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전주말 대비 1000원(3,29%) 상승한 3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