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선보인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요금 1000원당 최대 17마일을 적립해 주는 것으로 월 5만6000원의 국내 통화 요금을 내는 가입자라면 1년이면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은 항공 마일리지 가입자가 하루 4000명에 달했으며 신규 유치 가입자의 26% 정도가 항공 마일리지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성별 비율은 남성 52%,여성 48%로 비슷했으며 연령대 분포는 30대가 30.9%로 가장 많았고 40대 22.7%,20대 19.2%였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은 올해 항공 마일리지 가입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