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거래비중 41%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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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급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인 40%대로 떨어졌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비중(거래대금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개인투자자 비중은 평균 41.0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51.25%에 비하면 1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개인의 매매 비중은 2001년 73.21%에 이어 2002년 71.79%,2003년 65.29%,2004년 57.79%,2005년 60.85% 등 거의 매년 급격하게 낮아졌다.
지난해 월별로는 1월에 65.55%였으나 5월 들어서면서 49.43%로 50% 선이 무너졌으며 이후에도 줄곧 감소 추세를 보여 연말인 12월에는 42.81%까지 낮아졌다.
이에 비해 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경우 지난해 19.12%였으나 올 들어 22.78%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한 해 매매 비중이 25.85%였으나 올 들어서는 32.16%로 6.31%포인트 높아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비중(거래대금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개인투자자 비중은 평균 41.0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51.25%에 비하면 1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개인의 매매 비중은 2001년 73.21%에 이어 2002년 71.79%,2003년 65.29%,2004년 57.79%,2005년 60.85% 등 거의 매년 급격하게 낮아졌다.
지난해 월별로는 1월에 65.55%였으나 5월 들어서면서 49.43%로 50% 선이 무너졌으며 이후에도 줄곧 감소 추세를 보여 연말인 12월에는 42.81%까지 낮아졌다.
이에 비해 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경우 지난해 19.12%였으나 올 들어 22.78%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한 해 매매 비중이 25.85%였으나 올 들어서는 32.16%로 6.31%포인트 높아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