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멕시코 제2국제공항 LCD독점공급

입력2007.01.15 17:39 수정2007.01.16 09:02

삼성전자는 오는 2월 개항하는 멕시코시티 제2 국제공항에 40인치 LCD 디스플레이 480대를 독점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은 1공항과 2공항을 합쳐 연간 유동인구가 2800만명에 달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멕시코시티 등 멕시코 5개 주요 도시 공항 면세점에 42인치 PDP 모니터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도 성사시켰다.

이홍준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 상무는 "고객 신뢰도와 브랜드를 함께 키울 수 있는 '관문(關門)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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