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6일자) '불법' 알면서 파업한다는 현대車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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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의 이번 부분파업 강행은 정말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불법인줄 알면서도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노조 집행부의 궤변에는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국법질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와 재계,정치권,시민단체 등 모두가 해선 안된다고 만류하는데도 파업을 강행하고 있으니 제정신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 아닌가 싶다.
이번 파업은 목적이나 절차 등 모든 면에서 법의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집단행동임이 분명해졌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성과급 전액 지급을 요구하며 벌이는 파업은 노동쟁의의 대상이 아닌데다 파업찬반투표와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도 거치지 않는 명백(明白)한 불법파업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업을 주도한 노조 지도부가 향후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 파업 가담으로 인해 초래된 임금 손실 역시 조합원 모두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노조 집행부조차 이런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의도적으로 국가공권력을 무시하고 경제에 문제를 일으키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계각층에선 막무가내식 투쟁이 몰고올 악영향을 우려하며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어제 공동명의로 낸 성명에서 파업 철회를 촉구(促求)한 뒤 이번 기회에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노사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같은 의미에서다. 울산지역 시민단체까지 노조가 파업을 계속한다면 30만명 이상 참가하는 범시민궐기대회를 갖겠다고 선언한 것만 봐도 노조의 투쟁이 민심과 동떨어져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회사는 이미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
불법파업으로 인한 손실은 철저히 추궁해야 할 것이고 부당한 요구는 단호히 배격해야 마땅하다.
이미 현대차는 노조의 강성투쟁과 원화강세로 인해 생산차질 등 직접손실은 물론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해법은 노조가 무조건 생산현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그같은 결정만이 노조와 회사가 사는 길이고 우리 경제가 입을 충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대로 가면 노조 집행부가 노조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불법인줄 알면서도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노조 집행부의 궤변에는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국법질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와 재계,정치권,시민단체 등 모두가 해선 안된다고 만류하는데도 파업을 강행하고 있으니 제정신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 아닌가 싶다.
이번 파업은 목적이나 절차 등 모든 면에서 법의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집단행동임이 분명해졌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성과급 전액 지급을 요구하며 벌이는 파업은 노동쟁의의 대상이 아닌데다 파업찬반투표와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도 거치지 않는 명백(明白)한 불법파업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업을 주도한 노조 지도부가 향후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 파업 가담으로 인해 초래된 임금 손실 역시 조합원 모두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노조 집행부조차 이런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의도적으로 국가공권력을 무시하고 경제에 문제를 일으키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계각층에선 막무가내식 투쟁이 몰고올 악영향을 우려하며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어제 공동명의로 낸 성명에서 파업 철회를 촉구(促求)한 뒤 이번 기회에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노사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같은 의미에서다. 울산지역 시민단체까지 노조가 파업을 계속한다면 30만명 이상 참가하는 범시민궐기대회를 갖겠다고 선언한 것만 봐도 노조의 투쟁이 민심과 동떨어져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회사는 이미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
불법파업으로 인한 손실은 철저히 추궁해야 할 것이고 부당한 요구는 단호히 배격해야 마땅하다.
이미 현대차는 노조의 강성투쟁과 원화강세로 인해 생산차질 등 직접손실은 물론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해법은 노조가 무조건 생산현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그같은 결정만이 노조와 회사가 사는 길이고 우리 경제가 입을 충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대로 가면 노조 집행부가 노조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