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신규 어플리케이션 탑재 본격화로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성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고 신규 어플리케이션 탑재 확대로 계절적 비수기인 올 상반기에도 전기대비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NotePC, 조명, 자동차 등 휴대폰 이외의 신규 어플리케이션 탑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154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대형 LCD-TV용 BLU(백라이트유닛)에 탑재가 본격화돼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주가는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 대비 11.9% 초과 상승했으며 신규 어플리케이션 탑재가 본격화될 경우 프리미엄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