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0년 이익정체에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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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나자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HTH 매각이익, 개선된 외환관련손실, 해외법인 지분법평가이익 개선 등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하상민 연구원은 특히 "2006년은 10년 이익정체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이후 순이익은 2500억원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건설부문은 안정적인 그룹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6년 주당 배당금이 350원으로 상향된데다 보유자산가치가 저평가 됐고, 막대한 현금이 향후 주주부 가치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이훈 연구원도 삼성물산의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한다면서 "이익성장과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플라자 매각이 올해 1분기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고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 예정되어 있는 등 자산매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16일 "HTH 매각이익, 개선된 외환관련손실, 해외법인 지분법평가이익 개선 등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하상민 연구원은 특히 "2006년은 10년 이익정체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이후 순이익은 2500억원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건설부문은 안정적인 그룹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6년 주당 배당금이 350원으로 상향된데다 보유자산가치가 저평가 됐고, 막대한 현금이 향후 주주부 가치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이훈 연구원도 삼성물산의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한다면서 "이익성장과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플라자 매각이 올해 1분기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고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 예정되어 있는 등 자산매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