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건설 CEO에게 듣는다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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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세계 10대 건설’ 도약 비전
- 그룹공사 및 조단위 대형 프로젝트 금호건설과 컨소시엄 구성
- 규제 위주 정책 공급 축소 우려, 그러나 대우건설 “문제없다”
- 해외사업 비중 20%로 확대, 해외시장 적극 공략 방침
<앵커>
한국경제TV는 신년 파워인터뷰로 건설 CEO들의 올해 경영방침 등에 대해 시리즈로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작년 시평 1위를 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 가족이 돼,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받은 대우건설 박창규 사장을 만나봤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나이지리아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피랍돼 홍역을 치렀지만 모두 무사히 풀려나면서 그룹 체제하의 첫 위기 관리 능력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그룹 시너지 효과와 해외사업 확대로 세계 10대 건설사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신년 사업 구상으로 바쁜 박창규 신임 사장을 유은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체제하에서 첫 대우건설 선장이 된 박창규 사장은 그룹공사와 대형 프로젝트 대한 금호건설과의 컨소시엄 등을 통해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0대 건설로 도약하겠다는 당찬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우리가 시공능력평가 1위를 했는데 금호아시아나와 이제 합쳐진 것을 계기로 세계 10대 건설사로 도약을 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안도 제시가 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도 거기에 맞춰서 짤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금호는 SOC사업이나 석유화학분야에 경험이 많고 우리보다 어떻게 보면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우는 다방면에 경쟁력이 있지만 해외 네트워크나 기술적인 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이끄는 힘 이런 건 대우가 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두 회사가 서로 강점을 합쳐 보완하면 더 나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올해 수주 10조 매출 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 목표를 세운 박 사장은 타사와는 차별화된 영업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저희는 수주목표는 타사보다 항상 뒤져있습니다. 그러나 목표는 늘 달성했고 매출부분에서 계속 1위를 한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수주 금액은 정확히 매출과 연계되는 수주금액이고 목표도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것이고 매출도 기기에 뒤받침하는 그런 정책으로 나갈겁니다.”
주택사업의 최대 장애물인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해 박 사장은 대우건설은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주택 공급 1위 자리 역시 수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저희가 공급은 7년 연속 1위를 해왔습니다. 금년에도 목표는 달성할 것 같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얘기가 나오는데 건설사에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공가격에서 저희가 차지하는 일정 금액이 있고 거기에 대해 다른 회사보다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수주도 그렇고 시공도 그렇고 저희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박창규 사장은 그러나 반값아파트와 원가공개 등 지나친 규제위주의 정책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아니어서 공급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제가 생각할때는 자유시장경제에 맡겨서 고급주택은 고급주택으로서 육성을 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서민주택은 서민주택 정책으로 유지를 해서 수요에 맞는 공급을 해주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봅니다. 물론 임대 등 서민을 위한 특별한 정책을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그런 정책대로 운영을 하고 전체적으로 규제를 한다는 것은 좀 공급면에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국내시장 위축을 예상하고 있는 박 사장은 이에 따라 베트남과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기존 대우의 텃밭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사업비중 조정으로 수익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저희가 해외사업은 15% 이내로 조정해 왔는데 국내 건설시장이 한정돼 있어서 해외비중을 좀 늘리고 개발사업 비중도 늘려 이것을 약 20%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박창규 사장은 대우건설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값싼아파트를 공급하는 회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세계 10대 건설사로 거듭나겠습니다. 더 나아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의 복지향상을 위해 값싼 아파트를 공급하고 경쟁력있고 값있는 그런 창조적 활동을 많이 할 예정입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와 M&A를 통해 한가족이 돼서 더 큰 몸집으로 더 큰 뜻을 품고 아름다운 기업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우리가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스탠딩> 유은길 기자
“올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날개를 새로 단 대우건설은 해외사업 확대로 국내 업계 1위 수성은 물론 세계 10대 건설사 진입이라는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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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 그룹공사 및 조단위 대형 프로젝트 금호건설과 컨소시엄 구성
- 규제 위주 정책 공급 축소 우려, 그러나 대우건설 “문제없다”
- 해외사업 비중 20%로 확대, 해외시장 적극 공략 방침
<앵커>
한국경제TV는 신년 파워인터뷰로 건설 CEO들의 올해 경영방침 등에 대해 시리즈로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작년 시평 1위를 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 가족이 돼,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받은 대우건설 박창규 사장을 만나봤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나이지리아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피랍돼 홍역을 치렀지만 모두 무사히 풀려나면서 그룹 체제하의 첫 위기 관리 능력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그룹 시너지 효과와 해외사업 확대로 세계 10대 건설사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신년 사업 구상으로 바쁜 박창규 신임 사장을 유은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체제하에서 첫 대우건설 선장이 된 박창규 사장은 그룹공사와 대형 프로젝트 대한 금호건설과의 컨소시엄 등을 통해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0대 건설로 도약하겠다는 당찬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우리가 시공능력평가 1위를 했는데 금호아시아나와 이제 합쳐진 것을 계기로 세계 10대 건설사로 도약을 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안도 제시가 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도 거기에 맞춰서 짤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금호는 SOC사업이나 석유화학분야에 경험이 많고 우리보다 어떻게 보면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우는 다방면에 경쟁력이 있지만 해외 네트워크나 기술적인 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이끄는 힘 이런 건 대우가 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두 회사가 서로 강점을 합쳐 보완하면 더 나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올해 수주 10조 매출 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 목표를 세운 박 사장은 타사와는 차별화된 영업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저희는 수주목표는 타사보다 항상 뒤져있습니다. 그러나 목표는 늘 달성했고 매출부분에서 계속 1위를 한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수주 금액은 정확히 매출과 연계되는 수주금액이고 목표도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것이고 매출도 기기에 뒤받침하는 그런 정책으로 나갈겁니다.”
주택사업의 최대 장애물인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해 박 사장은 대우건설은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주택 공급 1위 자리 역시 수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저희가 공급은 7년 연속 1위를 해왔습니다. 금년에도 목표는 달성할 것 같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얘기가 나오는데 건설사에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공가격에서 저희가 차지하는 일정 금액이 있고 거기에 대해 다른 회사보다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수주도 그렇고 시공도 그렇고 저희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박창규 사장은 그러나 반값아파트와 원가공개 등 지나친 규제위주의 정책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아니어서 공급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제가 생각할때는 자유시장경제에 맡겨서 고급주택은 고급주택으로서 육성을 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서민주택은 서민주택 정책으로 유지를 해서 수요에 맞는 공급을 해주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봅니다. 물론 임대 등 서민을 위한 특별한 정책을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그런 정책대로 운영을 하고 전체적으로 규제를 한다는 것은 좀 공급면에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국내시장 위축을 예상하고 있는 박 사장은 이에 따라 베트남과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기존 대우의 텃밭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사업비중 조정으로 수익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저희가 해외사업은 15% 이내로 조정해 왔는데 국내 건설시장이 한정돼 있어서 해외비중을 좀 늘리고 개발사업 비중도 늘려 이것을 약 20%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박창규 사장은 대우건설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값싼아파트를 공급하는 회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세계 10대 건설사로 거듭나겠습니다. 더 나아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의 복지향상을 위해 값싼 아파트를 공급하고 경쟁력있고 값있는 그런 창조적 활동을 많이 할 예정입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와 M&A를 통해 한가족이 돼서 더 큰 몸집으로 더 큰 뜻을 품고 아름다운 기업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우리가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스탠딩> 유은길 기자
“올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날개를 새로 단 대우건설은 해외사업 확대로 국내 업계 1위 수성은 물론 세계 10대 건설사 진입이라는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