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4일간 상승세를 타다가 16일 하락세로 전화되며 60만원대 진입에 앞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의 목표주가로 60만~65만원을 제시한 상태다.

지난해 11월30일 59만8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신세계는 이후 조정을 받았다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과점이 강화되고 있다는 한국증권의 평가가 나온 10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일 신세계의 4분기 실적이 좋고 월마트 인수효과가 올해부터 기대된다는 UBS증권의 보고서가 나온 뒤 주가는 더욱 올랐다.

그러나 16일 현재 신세계 주가는 전일대비 0.17%(1000원) 떨어진 57만5000원으로, 오르기만 하던 주가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줄이면서 잠시 쉬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