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16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예정된 'FTA 저지 범국민궐기대회'와 관련해 인천시내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예상 출발지 등에 2개 중대 113명의 경찰을 배치, 시위대 상경 저지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인고속도로, 제2 경인고속도로 입구와 톨게이트, 강화 초지대교,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에 경찰을 배치해 차량의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관광버스 등 시위차량을 검문검색해 회차조치하고 시위용품이 발견될 경우 연행해 조사하는 등 집회 참가를 위한 상경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