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올해 매출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수를 15개까지 늘리겠다고 16일 밝혔다.

한미는 이날 내놓은 '2007년 신년 경영계획'에서 올해는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유소아 해열시럽제 '맥시부펜' 등 7개 품목이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가 출시한 의약품 중 지난해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500억원),정장제 '메디락'(157억원) 등 총 8개다. 한미는 또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대형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