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ㆍ채권 담보콜 작년 200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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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채권 등을 담보로 단기자금을 빌리는 담보콜 거래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6일 작년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 금융회사의 담보콜 거래액은 213조2285억원(9466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71조9722억원에 비해 196.3% 급증한 것이다.
2003년 10월 예탁결제원과 한국자금중개가 함께 시작한 담보콜 거래는 2004년 456건,11조3910억원에서 2005년 4171건,71조9722억원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담보콜 거래액이 전체 단기자금 시장인 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8%로 2005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또 작년 말 기준 담보콜 거래잔액도 1조6370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96% 증가했다.
반면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돈을 빌려주는 신용콜 거래액은 2005년 34조원대에서 작년 32조원대로 2조원가량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담보콜은 주식 채권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 때문에 저금리 차입을 위한 수요자가 많고 신용대출에 비해 금융 거래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증권예탁결제원은 16일 작년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 금융회사의 담보콜 거래액은 213조2285억원(9466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71조9722억원에 비해 196.3% 급증한 것이다.
2003년 10월 예탁결제원과 한국자금중개가 함께 시작한 담보콜 거래는 2004년 456건,11조3910억원에서 2005년 4171건,71조9722억원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담보콜 거래액이 전체 단기자금 시장인 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8%로 2005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또 작년 말 기준 담보콜 거래잔액도 1조6370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96% 증가했다.
반면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돈을 빌려주는 신용콜 거래액은 2005년 34조원대에서 작년 32조원대로 2조원가량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담보콜은 주식 채권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 때문에 저금리 차입을 위한 수요자가 많고 신용대출에 비해 금융 거래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