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390선을 내줬다.

16일 코스피지수는 1.25포인트(0.09%) 하락한 1389.71로 마감했다.

기관이 5일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도 11일째 순매도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1.90% 올랐고 의료정밀 운수장비도 1%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기계 등도 강세였다.

반면 운수창고와 건설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2.03%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 등도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4일째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우리금융하이닉스는 1% 이상 하락했으며 롯데쇼핑 포스코 국민은행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이 4.64% 올랐다.

보루네오 신성이엔지 등도 4%대의 강세를 보였다.

최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촉발된 동아제약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에 마감됐다.

이날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현대오토넷은 2.65%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건설주들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