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성장세 높지만 인건비는 부담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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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4분기 영업이익도 늘었고 신규 수주액도 높아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지만 높은 인건비는 부담요소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5419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14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34% 낮았는데, 154억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 등 인건비 상승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수주액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2조 9400억원이며 중동플랜트시장의 호황과 태국, 인도 등으로 수주국을 다변화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장기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건설 비중이 높아 주택정책 불확실성에 노출되지 않은 것이 강점”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도 좋고, 신규수주액 확대 등이 긍정적이라 매수(M) 투자의견은 유지하지만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상쇄된 것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1조 71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1137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5419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14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34% 낮았는데, 154억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 등 인건비 상승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수주액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2조 9400억원이며 중동플랜트시장의 호황과 태국, 인도 등으로 수주국을 다변화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장기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건설 비중이 높아 주택정책 불확실성에 노출되지 않은 것이 강점”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도 좋고, 신규수주액 확대 등이 긍정적이라 매수(M) 투자의견은 유지하지만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상쇄된 것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1조 71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1137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