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 충격 더 이상 없을 듯”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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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 충격 더 이상 없을 듯”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7일 프로그램 매물 충격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고 대형우량주 반등에 편승하라고 말했다.
16일 장중 현·선물간 베이시스가 대체로 0.7~1.0 밴드 사이에서 움직였는데, 이는 올들어 약 1조4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차익매도가 출회된 베이시스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일의 경우 소폭이지만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됐다는 것.
우리투자 박준범 연구원은 “지난 연말 일시적인 高베이시스에 발맞춰 배당투자를 노리고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분 중 상당규모가 이미 매물화된 것으로 유추된다”며 “더 이상 프로그램 매물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의미가 다소 퇴색되긴 했지만 미국 증시 흐름과 주요 경제지표의 호전이 향후 지수흐름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 함정에서 벗어난데다 안정적인 미국 증시 흐름과 단기 급락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 등을 감안할 때 지수관련 대형주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당분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6일 장중 현·선물간 베이시스가 대체로 0.7~1.0 밴드 사이에서 움직였는데, 이는 올들어 약 1조4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차익매도가 출회된 베이시스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일의 경우 소폭이지만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됐다는 것.
우리투자 박준범 연구원은 “지난 연말 일시적인 高베이시스에 발맞춰 배당투자를 노리고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분 중 상당규모가 이미 매물화된 것으로 유추된다”며 “더 이상 프로그램 매물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의미가 다소 퇴색되긴 했지만 미국 증시 흐름과 주요 경제지표의 호전이 향후 지수흐름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 함정에서 벗어난데다 안정적인 미국 증시 흐름과 단기 급락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 등을 감안할 때 지수관련 대형주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당분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