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LG카드 인수효과 클 것-목표가↑ ...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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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인수시 신한지주가 입을 수 있는 수혜의 폭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메릴린치증권은 "LG카드의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금융 부문이 정상화되면서 LG카드를 비롯한 빅3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카드가 그룹내에 편입되면서 발생하는 효과를 반영해 신한지주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15% 상향 조정.
순이자마진 압박 등으로 이익 성장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지만 비유기적인 성장 동력에 힘입어 2010년까지 연평균 17%의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메릴린치는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5만40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렸다.
한편 메릴린치는 LG카드에 대해 올해 1조원 가량의 순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익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매각과정이 완료된 후 주가가 4~5만원대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7일 메릴린치증권은 "LG카드의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금융 부문이 정상화되면서 LG카드를 비롯한 빅3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카드가 그룹내에 편입되면서 발생하는 효과를 반영해 신한지주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15% 상향 조정.
순이자마진 압박 등으로 이익 성장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지만 비유기적인 성장 동력에 힘입어 2010년까지 연평균 17%의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메릴린치는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5만40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렸다.
한편 메릴린치는 LG카드에 대해 올해 1조원 가량의 순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익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매각과정이 완료된 후 주가가 4~5만원대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