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유보 가능성과 인텔 실적 영향으로 일본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24.34 포인트(0.72%) 내린 1만7078.1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추가 금리인상 유보 가능성으로 이익개선 기대감이 후퇴한 은행주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인텔의 4분기 실적 하락의 영향으로 IT주도 모두 맥을 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장 내내 약세권에서 머물던 주가는 한때 1만7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1부 시장 거래대금은 1조1709억엔, 거래량은 10억1429만주로 집계됐다. 하락종목수는 1171개에 이른 반면 상승종목은 400개 수준이었다.

애드테스트, 캐논, 소니, 샤프, 미즈호FG, 스미토모FG가 떨어졌다. 미쓰이부동산과 기계제조업체인 코마츠,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 등은 올랐다.

POSCO DR은 9750엔으로 0.9% 상승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