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루머 70% 헛소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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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나도는 소문 10개 중 7개는 근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해 조회공시 답변을 유형별로 집계한 결과 인수·합병(M&A)이나 대주주 불법 등에 관한 증권가 소문 230건 가운데 26.96%는 사실로 확인됐으며 43.91%는 미확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무근인 소문은 29.13%였다.
그러나 2005년의 경우 증권가 소문에 대한 해당 업체의 반응은 사실무근 22.14%,미확정 45.80%,사실확인 32.06% 등인 것으로 조사돼 작년 들어 증권가 소문의 신뢰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또 작년 주가가 급등락한 304건에 대해 조회한 결과 67.43%가 주가 급변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급등주 따라잡기식 투기적 매매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주가 급등 사유가 없는 종목들은 조회공시 전 평균 40%대의 상승률을 나타내다 조회공시 후 약보합세로 반전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해 조회공시 답변을 유형별로 집계한 결과 인수·합병(M&A)이나 대주주 불법 등에 관한 증권가 소문 230건 가운데 26.96%는 사실로 확인됐으며 43.91%는 미확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무근인 소문은 29.13%였다.
그러나 2005년의 경우 증권가 소문에 대한 해당 업체의 반응은 사실무근 22.14%,미확정 45.80%,사실확인 32.06% 등인 것으로 조사돼 작년 들어 증권가 소문의 신뢰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또 작년 주가가 급등락한 304건에 대해 조회한 결과 67.43%가 주가 급변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급등주 따라잡기식 투기적 매매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주가 급등 사유가 없는 종목들은 조회공시 전 평균 40%대의 상승률을 나타내다 조회공시 후 약보합세로 반전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