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기업] EBSI … 천연물 신약개발로 재도약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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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테크노파크 3층에 위치한 EBSI(옛 크린에어텍) 자회사인 KMSI 신약연구소.17일 오후 이곳에는 석·박사 출신 연구원 12명이 신약물질 개발을 위해 독성과 효능 검사에 골몰하는 와중에도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연이어 성공,신약 개발에 대한 자신감에 고무된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구소 바로 아래층 사무실에서는 신약 공급과 임상 결과를 알아보려는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국내 산업용 필터 선두 업체인 EBSI(대표 당일증)가 천연물질을 활용한 신약개발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천연물신약 벤처인 KMSI(2000년 설립)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신약 개발에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BSI는 신약 개발과 함께 73억원을 투입,최근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성능 첨단 필터인 'PTFE멤브레인' 필터와 수(물)처리필터 국산화에도 성공해 반도체 및 의료용 고성능 필터 생산 판매에 본격 나서는 등 올 한 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EBSI는 연골 재생이 가능한 골관절염 치료제와 발기부전 및 탈모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성공,올 연말부터 잇따라 신약을 출시할 예정할 예정이다.
KMSI는 연골재생제,골관절염 치료제,발기 촉진제,변비 치료제,탈모 방지제 등 특허 획득 9건에 국내외에 7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에서 잇따라 개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골관절염 치료제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이달부터 고려대 등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올 연말 제품화를 목표로 이달 국내 굴지 제약사와 생산 판매 계약을 맺고 향후 미국 FDA의 승인을 거친 후 수출도 할 계획이다.
당일증 대표이사는 "2010년 골관절염치료제시장은 국내 6000억원,세계 30조원 규모로 당사 신약은 시판 초기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향후 수출 규모는 무한대"라고 말했다.
특히 골관절염 치료제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 복용해도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라며 연골 재생 효과가 있어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 해외시장 진출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기부전 치료제도 기존 화학합성약품의 부작용인 심혈관계 및 시력 장애가 없는 생약제제 물질로 확인돼 이달 중 식약청의 임상승인을 받을 예정.천연물 탈모 치료제도 이미 국내 유명화장품회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내년 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BSI는 올해 안에 자회사인 KMSI를 코스닥에 상장시킬 계획이어서 필터사업과 바이오부문의 시너지효과로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당 대표는 "올해 필터와 바이오부문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신약 판매로 매년 30% 이상의 신장이 예상되며 수출로 이어지면 매출은 무한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연이어 성공,신약 개발에 대한 자신감에 고무된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구소 바로 아래층 사무실에서는 신약 공급과 임상 결과를 알아보려는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국내 산업용 필터 선두 업체인 EBSI(대표 당일증)가 천연물질을 활용한 신약개발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천연물신약 벤처인 KMSI(2000년 설립)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신약 개발에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BSI는 신약 개발과 함께 73억원을 투입,최근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성능 첨단 필터인 'PTFE멤브레인' 필터와 수(물)처리필터 국산화에도 성공해 반도체 및 의료용 고성능 필터 생산 판매에 본격 나서는 등 올 한 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EBSI는 연골 재생이 가능한 골관절염 치료제와 발기부전 및 탈모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성공,올 연말부터 잇따라 신약을 출시할 예정할 예정이다.
KMSI는 연골재생제,골관절염 치료제,발기 촉진제,변비 치료제,탈모 방지제 등 특허 획득 9건에 국내외에 7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에서 잇따라 개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골관절염 치료제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이달부터 고려대 등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올 연말 제품화를 목표로 이달 국내 굴지 제약사와 생산 판매 계약을 맺고 향후 미국 FDA의 승인을 거친 후 수출도 할 계획이다.
당일증 대표이사는 "2010년 골관절염치료제시장은 국내 6000억원,세계 30조원 규모로 당사 신약은 시판 초기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향후 수출 규모는 무한대"라고 말했다.
특히 골관절염 치료제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 복용해도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라며 연골 재생 효과가 있어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 해외시장 진출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기부전 치료제도 기존 화학합성약품의 부작용인 심혈관계 및 시력 장애가 없는 생약제제 물질로 확인돼 이달 중 식약청의 임상승인을 받을 예정.천연물 탈모 치료제도 이미 국내 유명화장품회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내년 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BSI는 올해 안에 자회사인 KMSI를 코스닥에 상장시킬 계획이어서 필터사업과 바이오부문의 시너지효과로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당 대표는 "올해 필터와 바이오부문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신약 판매로 매년 30% 이상의 신장이 예상되며 수출로 이어지면 매출은 무한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