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中 선양시 명예시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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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7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명예시민이 됐다.
선양시는 김 회장이 선양에 첫 외자은행을 설립,많은 외자은행들이 선양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중국계 은행들과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선양시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선양시로부터 명예시민증서와 함께 황금열쇠를 받았으며 앞으로 선양시 공항,철도,세관 등을 이용할 때 귀빈대우를 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홍콩~상하이~칭다오~선양을 연결하는 금융벨트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동북 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 지역 현지은행 인수 등을 추진 중이다.
김 회장은 평소 "남북한 교류 활성화로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길이 열리게 되면 서울과 신의주,동북 3성을 연결하는 신실크로드가 완성된다"며 동북 3성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진출 확대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 지린대학에 '하나금융과정'을 개설했으며 상하이한국학교에는 체육관을 기증했다.
2003년에는 중국 현지은행인 칭다오국제은행을 인수했으며,2004년에는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동북 3성 지역 내에 선양지점을 개설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선양시는 김 회장이 선양에 첫 외자은행을 설립,많은 외자은행들이 선양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중국계 은행들과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선양시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선양시로부터 명예시민증서와 함께 황금열쇠를 받았으며 앞으로 선양시 공항,철도,세관 등을 이용할 때 귀빈대우를 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홍콩~상하이~칭다오~선양을 연결하는 금융벨트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동북 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 지역 현지은행 인수 등을 추진 중이다.
김 회장은 평소 "남북한 교류 활성화로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길이 열리게 되면 서울과 신의주,동북 3성을 연결하는 신실크로드가 완성된다"며 동북 3성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진출 확대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 지린대학에 '하나금융과정'을 개설했으며 상하이한국학교에는 체육관을 기증했다.
2003년에는 중국 현지은행인 칭다오국제은행을 인수했으며,2004년에는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동북 3성 지역 내에 선양지점을 개설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