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과 동양메이저가 인수합병을 추진중인 한일합섬 주식 가운데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량을 장외 매수할 계획입니다.

대상 주식은 일반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1천만주, 전체 주식의 37%입니다.

장외 매수는 상장기업의 공개매수 방식을 원용해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전국 각 영업점에서 실시됩니다.

동양그룹은 "한일합섬 인수에 앞서 그동안 상장폐지로 피해를 받아왔던 기존 소액주주와 출자전환 주주에 대한 보상과 배려 차원에서 장외 매수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양메이저는 앞서 지난해 12월 법정관리중이던 한일합섬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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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