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8일 계룡건설에 대해 주택사업 매출비중 감소에 따른 마진율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증권사 강태호 연구원은 "확보된 풍부한 공사물량의 매출 반영으로 올해에도 견조한 외형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주택부문 매출비중 감소로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건축부문 수주잔고는 동 부문 연간 매출액의 4.3배에 달해 올해 외형성장의 주축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견고한 매출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772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