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18일 고려개발에 대해 향후 전망이 다소 도전적인 상황이라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은 "고려개발의 지난해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특히 영업마진 둔화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예상했던 것보다 약해진데다 시장의 경쟁 강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에 대해 보다 신중한 시각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 4707원과 5563원으로 16%, 18%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