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들이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18일 상승세로 시작한 포스코는 이날 오전 미쓰비시가 포스코 지분을 0.9%에서 1.4%로 늘리며 우호지분이 늘어났다는 보도가 따르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5일만에, 세아제강은 3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고려아연도 18일 국제 아연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철강주들은 지난해 하반기 관심을 모았으나 업황부진 우려로 올 들어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었다.

최근 삼성증권에서는 올해 철근가격 인상을 예상하며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근업종을 매수 추천하기도 했다.

18일 오전 10시2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1.00%(3000원) 오른 30만3000원, 현대제철은 전일대비 0.97%(300원) 오른 3만1350원,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3.25%(2800원) 오른 8만8900원, 세아제강은 전일대비 0.58%(200원) 오른 3만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