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한신 등 담합 35개단지 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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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보다 2억~3억원 이상 호가를 올린 아파트값 담합행위가 또 적발됐다.
건설교통부는 작년 11월13일부터 연말까지 집값담합 신고센터에 접수된 171개 아파트 단지를 실태조사한 결과 35개 단지의 담합행위가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적발 단지는 최근 실거래가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에 게재되고 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업체들이 제공하는 시세정보가 총 8주간 중단된다.
건교부는 강력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실거래가 공개와 시세제공 중단 기간을 종전 4주에서 8주로 늘렸다.
실거래가가 2억1000만~2억5200만원인 도봉구 도봉동 한신 31평형은 5억원으로 호가가 부풀려졌다.
또 3억4000만~3억7500만원에 실제 거래된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 43평형도 담합을 통해 3억원 정도 더 비싼 6억4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건설교통부는 작년 11월13일부터 연말까지 집값담합 신고센터에 접수된 171개 아파트 단지를 실태조사한 결과 35개 단지의 담합행위가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적발 단지는 최근 실거래가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에 게재되고 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업체들이 제공하는 시세정보가 총 8주간 중단된다.
건교부는 강력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실거래가 공개와 시세제공 중단 기간을 종전 4주에서 8주로 늘렸다.
실거래가가 2억1000만~2억5200만원인 도봉구 도봉동 한신 31평형은 5억원으로 호가가 부풀려졌다.
또 3억4000만~3억7500만원에 실제 거래된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 43평형도 담합을 통해 3억원 정도 더 비싼 6억4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