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인수, 농협 등도 참여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론스타와 국민은행 간 외환은행 재매각 계약이 파기된 이후 중국 등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인수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향후 외환은행 인수에 농협 등 토종 자본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1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론스타 이후 외환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 주제 발표문에서 "외환은행 매수 주체는 국내자본과 해외자본,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적절한 조합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농협같은 토종자본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또 "외환은행과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을 포함한 매각 추진 자문위원회 또는 실무작업반(TF)을 결성하고 매각 방향을 자문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1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론스타 이후 외환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 주제 발표문에서 "외환은행 매수 주체는 국내자본과 해외자본,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적절한 조합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농협같은 토종자본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또 "외환은행과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을 포함한 매각 추진 자문위원회 또는 실무작업반(TF)을 결성하고 매각 방향을 자문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