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이하 납품대금 현금 지급…현대重, 中企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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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앞으로 5000만원 이하의 납품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재무·기술·인력·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지원 방안 18개 항목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따라 납품 대금의 현금 지급 범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는 한편 6개월마다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해 이들에게는 납품 대금을 1억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 협력회사가 제안한 업무 효율화 방안을 현대중공업에서 채택해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이익금의 절반을 제안 협력회사에 나눠주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입찰 때 친환경 제품에 10% 선호율을 적용,타 업체의 제품보다 가격이 10% 정도 비싸더라도 성능이 동일하다면 친환경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외국어와 업무 관련 교육을 무료 혹은 소액의 이용료를 받고 실시하는 사이버 교육을 협력회사 전 직원들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한다.
민계식 부회장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1위 종합중공업 그룹의 위상을 유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현대중공업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재무·기술·인력·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지원 방안 18개 항목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따라 납품 대금의 현금 지급 범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는 한편 6개월마다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해 이들에게는 납품 대금을 1억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 협력회사가 제안한 업무 효율화 방안을 현대중공업에서 채택해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이익금의 절반을 제안 협력회사에 나눠주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입찰 때 친환경 제품에 10% 선호율을 적용,타 업체의 제품보다 가격이 10% 정도 비싸더라도 성능이 동일하다면 친환경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외국어와 업무 관련 교육을 무료 혹은 소액의 이용료를 받고 실시하는 사이버 교육을 협력회사 전 직원들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한다.
민계식 부회장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1위 종합중공업 그룹의 위상을 유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