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공학을 전공한 젊은 석유개발 엔지니어 7명이 설립한 자본금 10억원의 국내 석유 벤처기업이 아르헨티나에서 유전 개발에 성공했다.

산업자원부는 국내 벤처회사인 골든오일이 아르헨티나 북부 살타주 엘비날라르(El Vinalar) 광구에서 가채 매장량 460만배럴을 확인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엘비날라르 광구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골든오일은 최근 시추 및 생산성 시험을 마친 결과 부산물이 전혀 없는 양질의 원유를 하루 2500배럴 생산하게 됐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