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대구가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돼 지역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과학기술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의 녹산국가산업단지(총 2109평)를 부산 과학연구단지로,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총 1007평)를 대구 과학연구단지로 각각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되면 5년간 총 150억원의 범위 내에서 정부의 연구개발을 지원받게 되며 이곳에 입주한 기관이나 기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써 과학연구단지는 광주,전북(완주),오창,강릉에 이어 이번에 2곳이 추가돼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