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픽처스가 오는 26일 중국 정저우에 합작 멀티플렉스 'MK보리시네마'를 개설한다.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의 시범영업을 마친 'MK보리시네마'는 6개 스크린,1114석 규모로 1~5관은 일반상영관,6관은 VIP 상영관으로 운영된다.

MK픽처스는 지난해 4월 중국 국영기업 보리(POLY)그룹과 중국 내 멀티플렉스 극장사업을 위한 한·중 합자법인 동방명강영원관리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합자법인은 정저우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5월께 선전 2호점(9개 스크린,2300좌석)과 보리그룹이 운영 중인 충칭점(9개 스크린,822석) 인수를 마무리해 3개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08년 말까지 베이징,상하이 중심가에도 스크린을 확보해 총 5개 영화관,45개 스크린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