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불공정거래 징후가 있어 예방조치를 취한 건수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306건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444건으로 57%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닥시장의 예방조치 건수는 2004년 82건,2005년 282건 등이었다.

또 추적조사 건수도 유가증권시장은 58건으로 46% 감소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236건으로 30% 늘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