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인도공장에서 생산된 베르나와 아토스(현지명 쌍트로)가 해외에서 주요 자동차 관련 상을 휩쓸고 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르나는 이달 들어 인도의 자동차 전문지 '오버드라이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 상에 이어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 채널인 CNBC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공동으로 선정한 '최고 가치 모델 상'을 받았다.

이어 인도의 뉴스전문 채널 NDTV가 시상하는 '최고 중형차' 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오버드라이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 상은 혼다 시티,혼다 시빅,시보레 아베오,도요타 캠리 등과의 경쟁을 뚫고 수상한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인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베르나는 출시 2주 만에 5000대가 팔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