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마킹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동양반도체(주)(대표 박홍준 www.dysec.com)가 전자· 정보통신 장비생산 등 신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정보통신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동양반도체(주)는 지난해 2005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어려움 없이 달성했다.
기존 주력사업인 마킹장비와 신규 사업 모두에서 상당한 성과물을 일궈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신규 사업인 정보통신기기 분야는 연초부터 그간의 기술개발에 대한 성과가 줄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상파기술을 이용한 LBS단말기(맥박단말기)를 한국위치정보에 공급키로 한 것. 동양반도체(주)는 올해 안에 총 1만대를 한국위치정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 생산한 TRS단말기(주파수공용통신)와 칼라 바코드시스템도 한결같이 차세대 반도체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력 사업에서는 지난해 개발 완료해 본격 양산에 들어간 레이저 마킹장비가 동일 제품과 비교해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였다.
차세대 반도체 생산 공정에 쓰이는 레이저 마킹장비는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향후 효자품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양반도체(주)가 오늘날 이룬 결실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그 씨앗이 됐다.
1981년 동양정밀로 출발한 이 회사는 설립초기부터 장비의 국산화에 매진해 수입대체에 공헌했다.
축적된 기술 인프라가 가치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 그해 1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면서 내실뿐 아니라 외실도 급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2001년에는 제2부설연구소와 경기도 군포에 제2공장을 설립하면서 정보통신기기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주목을 받았다.
박홍준 대표는 "고부가가치 추구와 내실경영 확립,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까지 다진 내적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