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기침체 및 주택담보대출 축소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100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영세한 영업실적 등으로 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기 어려운 종업원 수 10인 미만의 소기업과 5인 미만의 소상공인 등을 위해 2차 심사는 면제하고 1차 심사는 심사 기준 중 일부만 적용하는 등 신용보증 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연 4%다.

신청 접수는 2월20일부터 서울시 각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서 받으며 시는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대출해줄 계획이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 등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 및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올려져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